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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4월 16, 2025

“5조원 담보로 안전빵”…홈플러스 회생 신청에도 메리츠 “자금회수 문제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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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원 담보로 안전빵”…홈플러스 회생 신청에도 메리츠 “자금회수 문제無”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의 최대 채권자 메리츠금융그룹이 자금 회수 가능성을 확신하며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고 있습니다. 메리츠는 4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담보 가치가 대출금의 4배가 넘어 전액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담보 평가액 5조원…1순위 수익권 행사 가능”

메리츠금융그룹은 홈플러스에 1조2,000억원을 대출하며 부동산 신탁계약을 담보로 확보했습니다. 이 신탁에는 홈플러스의 전국적 부동산과 유형자산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문가 평가액은 약 5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메리츠 측은 “신탁 수익권 1순위를 보유중이라 기업회생 절차와 상관없이 기한이익상실(EOD) 발생 시 즉시 담보 처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 사전예방적 회생절차 선택

홈플러스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며 “신용등급 하락으로 단기 자금 조달 차질이 예상돼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 금융채 상환은 일시 중단되지만, 협력사 채무와 임직원 급여는 정상 지급될 예정입니다.

메리츠, 리스크 관리 철차 공개

메리츠금융3사(증권·화재·캐피탈)는 지난해 5월 홈플러스에 선순위 대출을 집행할 당시 ▲부동산 신탁 수익증권 담보 설정 ▲EOD 발생 시 즉시 담보권 행사 가능 등의 안전장치를 마련했습니다. 금융계 관계자는 “담보 가치가 대출금을 크게 상회해 실질적 손실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영업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해관계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메리츠와 홈플러스의 향후 행보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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