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노조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요구하는 노동자들을 언론 플레이를 펼쳐 후안무치한 자들로 몰아가고 있다”고 사측을 비난하며 “요구가 관철되는 그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가 연장하기로 한 부분 파업은 3월 8일 오전 7시까지다.
앞서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담화문을 통해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매출 감소와 직결된다”며 “이는 결국 회사의 재정적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고 밝혔다. 또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헤쳐가야 할 시점”이라며 “발등에 떨어진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