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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4월 16, 2025

“국제 금값 15% 급등에 주얼리 업계 ‘비상’…골든듀·미꼬 등 3월 17일부터 가격 인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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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15% 급등에 주얼리 업계 ‘비상’…골든듀·미꼬 등 3월 17일부터 가격 인상 돌입”

금값 상승 여파가 명품을 넘어 국내 주얼리 시장까지 강타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주얼리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 공지를 발표하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국내 브랜드, 7개월 만에 ‘값오름’ 경쟁
•골든듀: 3월 17일부터 품목별 차등 인상(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
•미꼬(MIKO): 동일일자로 15~30% 대폭 상향 조정
•디디에두보: 지난해 말 전 제품 9% 인상 완료
•스톤헨지: 3월 5일부 일부 라인업 조정
•제이에스티나: 14K 골드 제품 10~15% 인상(2월 적용)
이번 가격 조정은 국제 금시세 급등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유지하는 이중고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금 현물 가격은 지난달 대비 12.7% 급락했으나, 여전히 제조 원가 부담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명품도 ‘인상 러시’…까르띠에 3개월 만에 두 차례 오름
해외 하이엔드 브랜드들은 더 빠르게 가격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까르띠에: 지난해 11월 3~5% 인상 후, 3월 4일 추가 6% 상승
•티파니앤코: 3월 5일부 선택 제품 대상 조정
•다미아니: 3월 10일 평균 9% 인상
•프레드: 3월 17일 5~10% 범위에서 전 모델 조정
‘김치 프리미엄’ 사라진 국내 금시장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1g당 금 현물 가격은 3월 4일 14만2,740원으로 지난달 최고점(16만3,530원) 대비 12.7% 하락했습니다. 이는 국제 금시세 대비 프리미엄이 크게 축소된 결과로,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 조정 국면이지만 제조사들의 원가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소비자들은 3월 17일 이전 주문 시 현재 가격 유지가 가능한 브랜드들이 많아 서둘러 구매를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정확한 인상 스케줄과 품목별 조정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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