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C
Daejeon
월요일, 7월 21, 2025

트럼프의 관세, 모두가 낮추고자 시장개방.. 한국도 협상하길 원한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한국, 일본, EU 등의 국가들이 미국이 제시한 고율 관세를 낮추기 위해서 자국 시장을 개방하려 한다고 밝혀...

Now, 핫이슈

트럼프의 관세, 모두가 낮추고자 시장개방.. 한국도 협상하길 원한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한국, 일본, EU 등의 국가들이 미국이 제시한 고율 관세를 낮추기 위해서 자국 시장을 개방하려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그는 자신의 SNS(트루스 소셜)에 미국이 한국에 다음 달부터 부과할 고율 관세 내용을 담은 서한을 공개했다. 이어 8월부터 한국과 미국의 상호관세가 25%로 조정될 것이며, 이 수치는 어떻게 협상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일본과 한국에는 25%, EU에는 30% 의 관세를 8월부터 부과할 것을 밝히면서, 각국은 이날까지 관세를 낮추기 위해서 미국과 협상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취재진에게 “EU는 자국 시장을 개방하길 원하다. 일본은 시장을 개방하는 정도가 훨씬 적다. 일본은 미국에 수백만대의 자동차를 팔지만, 미국은 일본에 자동차를 팔지 못한다”며 압박했다.

“그들은 협상 방식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면서 “한국도 관세보다 협상을 채결하길 원하고 있다. 알다시피 그들은 상당한 관세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으로 엄청난 관세 수입이 들어오고 있으며, 앞으로 한 달 안으로 더욱 엄청난 수준으로 들어올 것”이라며 미국이 수십년만에 관세 정책으로 돈을 벌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달 미국 관세 수입은 전년 같은 달 대비 300% 넘게 늘었다.

14일 워싱턴 DC를 방문하는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는 계획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무기 비용을 나토로부터 받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그는 “우리는 나토에 첨단 군사장비를 보낼 것이며, 그들은 우리에게 비용을 100%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을 보내냐’는 질문에 “보낼 것”이라 답하며, “우리가 비용을 지불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14일 예고한 중대 발표가 러시아에 관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해서 “푸틴은 자기가 한 말을 지키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실망했다”며 “그는 아름답게 말하고, 폭격을 했다며 우리는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연방준비위원회(fed)가 건물보수에 25억 달러(3조 4400억원)을 쓴 것을 문제 삼았다. 연준의장 존 파월은 미국에 매우 나쁜 존재라며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Omb 예산관리 위원회는 불필요하게 혈세가 낭비되었다며 연준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케빗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ABC뉴스 인터뷰에서 연준 보수 공사 비용이 파월 의장 해임 사유가 될 수 있냐는 질문에 “Omb가 연준에 보낸 질의에 답변들을 보고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이 연준 의장을 해임할 권한이 있냐는 질문에 “사유가 있다면 대통령은 분명히 그럴 권한이 있다”고 답했다.

- Advertisement -spot_img

기사 더보기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 Advertisement -spot_img

최신 기사